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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애 살어리랏다

여행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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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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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인아
구분 추천여행기
제목 도시와 도시를 잇는 천안시티투어 화요일 코스(천안-세종 코스)

여름 장맛비가 내리던 8월 2일 화요일, 천안시티투어를 타고 천안-세종 코스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천안종합터미널 관광안내소에서 예매한 이름을 대고 현금으로 결제를 한 후 10시에 출발해서 천안역 시티투어 승강장에서 2차로 관광객을 태우고 독립기념관으로 향했습니다. 방학을 맞아 엄마와 아이들이 천안시티투어를 많이 찾아주었습니다.


화요일 코스(천안-세종)

천안터미널-천안역-독립기념관-점심(아우내장터)-대통령기록관-국립세종수목원-천안역(타운홀 견학 등)-천안터미널


▲천안터미널 시티투어 승강장(본죽 앞)


지금까지 다녔던 나랑사랑 코스에서 독립기념관은 자주 갔던 곳이어서 이번엔 어떤 전시관을 둘러볼까 계획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화요일 독립기념관은 숨겨진 길을 찾아보는 코스로 짜서 외부 관람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통일 염원의 동산입니다. 시티투어버스로 겨레 누리관을 통과해 단풍나무 숲길 입구에 내려서 5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나옵니다.


▲통일 염원의 동산 입구


통일 염원의 동산은 평화적인 통일을 염원하고, 후세에게 역사의 교육장이 되기 위해 조성된 곳입니다. 원뿔형 무지개 모양 조형물 아래 종을 설치해 통일을 염원하며 타종을 해볼 수 있습니다. 타종은 1일 2회(11시/14시) 칠 수 있고, 유선으로 예약을 해야 합니다.


▲통일 염원의 동산을 안내해 주시는 자원봉사자


다른 종과 달리 양쪽에서 타종을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남한이 종을 치면 북한이 화답하는 형식으로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양쪽에 4명씩 서서 남한이 타종을 한 후 5초 있다가 북한이 타종을 하는 방식입니다. 실제로 종을 쳐보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소리가 무척 맑고 울림이 온몸으로 전해졌습니다.


▲남한과 북한으로 나누어 타종을 하는 시티투어 관광객


그리고 뒤쪽으로 가면 통일 염원의 동산에 벽돌이 새겨져 있습니다. 국민 참여의 장인 벽돌은 세 가지 디자인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해 가족이나 단체 등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벽돌을 신청한 후 독립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벽돌 사진을 볼 수도 있습니다.


▲통일 염원의 동산 벽돌


▲가족과 단체에서 신청할 수 있는 벽돌


다시 버스를 타고 추모의 자리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야외 전시물인 시어록비도 만날 수 있는데, 이곳 역시 꽤 넓은 장소여서 하루 날 잡고 오셔서 보시면 좋습니다. 국난을 극복한 애국선열들의 어록이 담긴 글귀를 가슴에 새기면서 통일에 대한 마음을 다질 수 있는 곳입니다.


▲윤봉길 의사 시어록비


추모의 자리로 올라가는 계단은 총 105개입니다. 그 이유는 105인 사건을 상징하는데, 1911년 조선총독부 초대 총독인 데라우치 마사다케를 암살하려다 실패한 후 국내 최대 비밀결사 조직인 신민회를 뿌리뽑기 위해 일제가 조작한 사건입니다.


▲추모의 자리 입구 105계단


계단을 다 오르면 보이는 추모의 자리에는 병풍처럼 벽 부조가 둘러서 있습니다. 이 벽 부조 역시 폭이 105m입니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십장생이 새겨져 있어 숨은 그림처럼 찾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추모의 자리 벽 부조


▲십장생 중 물과 학, 소나무


▲십장생 중 사슴과 구름


그리고 다시 버스에 탑승해서 조선총독부 철거 부재 전시공원에서 자유로운 관람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곳은 아이들과 꼭 같이 와서 봐야 하는 곳입니다. 영원히 우리를 지배하기 위해 튼튼하게 세운 조선총독부를 부셔서 지하 5m에 매장함으로써 일제의 패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선총독부 철거 부재 전시공원


독립기념관 외부 관람을 마친 후 아우내장터가 있는 병천을 찾았습니다. 지금은 병천순대거리로 더 많이 불리는 곳입니다. 1960년대 햄공장이 있어서 돼지 부산물을 구해다가 순대를 만든 게 이곳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다른 곳의 순대는 당면과 선지로 이루어졌다면, 병천순대는 선지와 야채를 많이 넣어 아이들에게도 건강한 음식입니다.


▲천안 12경 중 제5경 병천 순대거리


점심을 먹고 난 후 천안에서 선정한 빵소 엘림 베이커리를 찾았습니다. 주로 시내에만 있는 천안 빵소가 병천에도 생긴 것도 좋았지만 제가 늘 병천에 와서 순대 먹고 나면 공갈빵 사 먹던 곳이어서 더 반가웠습니다. 이외에도 천연 효모로 만든 우리 쌀 빵과 유기농 밀을 사용한 단팥빵 등 건강한 빵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천안 신규 빵소 엘림 베이커리


▲엘림 베이커리 시그니처 공갈빵


그리고 천안에서 1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 세종특별자치시로 향했습니다. 천안시티투어를 통해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여 관광 플랫폼을 특화 시키고 다양한 콘텐츠로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세종시에서의 첫 여행은 대통령기록물을 수집해 놓은 대통령기록관입니다. 입구에서는 보안검색을 하고 있으니 최대한 간편하게 입장하시는 게 좋습니다.


▲세종 대통령기록관


▲대통령기록관 보안검색대


4층으로 된 대통령기록관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합니다. 그리고 전시해설은 예약을 통해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 1일 3회, 1회 별 15명 이내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전시해설 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1층 대통령의 상징 전시관을 지나 4층부터 둘러보면서 내려오면 전층을 보기 쉽습니다. 대통령의 전당은 대통령의 얼굴을 취임사의 주요 키워드에서 추출해서 만든 텍스트 아트입니다.


▲대통령의 전당


4층은 대통령의 역할 전시관으로 3.1운동, 4.19 혁명, 6.10 민주항쟁 등 민주화를 위한 대통령제의 변천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독립기념관에서 봤던 조선총독부의 모습도 보입니다. 당시 우리는 경제적으로 힘들었고, 조선총독부를 서울 중앙청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대통령제의 변천


▲서울 중앙청으로 쓰였던 조선총독부


그리고 대통령의 선거와 취임, 지위와 역할로 나누어서 전시하고 있습니다. 역대 대통령의 선거제도를 볼 수 있습니다. 또, 전시관 끝에는 특별 전시로 대통령의 휘호를 모아 전시돼 있습니다.


▲역대 대통령의 선거제도


▲정부 조직 구성, 국무회의 주재, 공무원 임명 등 관련 기록을 전시


▲역대 대통령의 휘호


3층은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이었는데, 청와대의 역사와 대통령 집무실, 접견실, 춘추관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는 나도 대통령이 되어 사진을 남겨보는 재미를 톡톡히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2층은 대통령의 선물과 청와대 기념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청와대의 역사


▲대통령 집무실


▲춘추관


▲3층, 대통령 선물과 청와대 기념품 전시


그리고 지하 1층, 어린이 체험관에서는 대통령을 주제로 체험과 놀이를 하는 곳입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총 4회차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통령기록관 지하 1층, 어린이 체험관


▲대통령 당선 후 카퍼레이드 체험


세종시 다음 여행 코스는 국립세종수목원입니다. 대통령기록관에서 차로 3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수목원이라고 해서 덥다고 생각했는데, 실내에서 운영하는 사계절 전시온실이 있어 시원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외 관람을 위해 수목원 입구와 사계절 전시온실 앞에서 무지개 우산과 부채도 대여해 주고 있습니다. 쓰고 난 후 반납하고 오시면 됩니다.


▲사계절 전시온실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우산과 부채를 대여해 줍니다.

사계절 전시온실은 붓꽃의 꽃잎을 형상화한 곳으로 지중해 전시온실과 열대 전시온실, 특별기획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중해 전시온실로 들어와 32m의 전망대로 올라가서 내려다보면 다양한 식물로 꾸며진 온실의 모습이 장관입니다.

▲32m 전망대에서 바라본 지중해 전시온실

그리고 가장 맘에 들었던 특별 전시온실에서는 '온실 속 아쿠아리움, 바다를 품은 정원'이 환상적으로 펼쳐집니다. 바다 속 생물이 수목원을 자유롭게 누비면서 다니는 것처럼 꾸며져있어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멋지게 나옵니다.

▲온실 속 아쿠아리움, 바다를 품은 정원 특별 전시온실

▲어느 곳이나 환상적인 포토존이 되는 곳

천안시티투어를 통해 천안과 세종의 명소를 맛만 본 기분이 듭니다. 독립기념관과 국립세종수목원은 하루씩 시간을 내서 천천히 돌아봐야겠습니다. 아이들과 방학 동안 역사여행과 식물 탐험으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여행 해보시기 바랍니다.

천안시티투어 예약하기
https://www.cheonan.go.kr/prog/cityTour/day/sub03_03/list.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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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4-03-28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