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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애 살어리랏다

여행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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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진희
구분 추천여행기
제목 부처님 오신날에 가볼만한 천안 사찰 겹벚꽃 핀 광덕사!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사찰은 부처님 오신 날(석가탄신일)이 다가오면 마음의 평안을 위해 가볼만한 곳입니다. 가족의 건강과 소원을 기원하는 오색 연등이 걸린 풍경은 언제나 특별하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2022년은 5월 8일이 석가탄신일입니다. 그래서 미리 천안 광덕사에 다녀왔습니다.





가장 먼저 지나가야할 문, 광덕사일주문을 합장하며 통과했습니다.

광덕사 가기전 좌측에 안양암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비구니 스님들이 계신곳이기도 합니다.

안양암 앞 철쭉이 곱게 피어있어서 지나가는 길을 밝혀주는듯 싱그럽습니다.

부속사찰이라 규모는 작지만 경내를 두루두루 돌아보셔도 좋을듯 싶습니다.




극락교를 지나면 정면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누문인 광덕사 보화루와 호두나무가 서있습니다.

천연기념물 제398호로 지정된 호두나무가 오랜세월을 견디며 서있습니다.

400년이 넘는 세월앞에 나무도 힘겨웠을듯 철제기둥에 받쳐있었습니다.

봄기운 가득 받아 연두잎이 하나둘 나오기 시작하는 모습은

또한번 감탄하게 됩니다.

사람들에게 호두나무 시배지로 기억되도록 긴 세월 꿋꿋하게 갖은 풍파 맞으며 서있습니다.

천안이 호두나무로 유명해진 건 이 나무 덕분이겠죠.



조심스레 계단을 오르면 바로 보이는 대웅전!!

대웅전은 광덕사에 있는 신라시대의 사찰 건축물로 충청남도 문화재자료입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한다는 현수막이 걸려있고 그 옆으로 앞으로 오색의 화려한 연등이 줄지어 걸려있습니다.



오색 연등이 가득한 광덕사!!

광덕사는 신라 27대 선덕여왕때 자장율사가 창건했으며 진산대사가 중건한 절입니다.

경기, 충청지방에서는 가장 큰 절이었으나, 임진왜란으로 불타버리고 그 이후에 대웅전과 천불전을 세웠으며

고려 초기의 작품으로 보이는 3층석탑과 팔각 형태의 지붕 건축양식을 한 종각, 범종각, 육화당, 명부전, 석사자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웅전 앞 뜰에 걸려 하늘을 덮을듯 화려한 모습으로 걸려있습니다.

부처님 오신날 저녁에는 연등이 밣혀져 현란하겠죠.

빛에 염원을 담아 모든이들의 소원을 기원합니다.

오색연등은 현세의 사람들의 행복을 기원한다면 백색의 연등은 속세를 떠난 이들의 극락왕생을 비는 것입니다.

생과사의 구분을 연등의 색으로 다르게 해서 걸고 있습니다.





광덕사 3층 석탑<충청남도 시도유형문화재 제120호>

기단부와 탑신부의 구성양식으로 보아 고려 전기로 추정하고 있으며 2층 기단부는 안정감을 주고 세련된 느낌의 석탑입니다.

연등에 가려져 제모습을 담기 어려웠으나 조화로운 모습은 느껴지실겁니다.






광덕사 석사자<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52호>

대웅전 정면 계단 앞 좌우에 1구씩 서 있는 석사자는 조선시대에 만든 것으로 추정한다고 해요.

하늘을 보는 형태가 사람의 얼굴과 비슷한 모양이며 입은 약간 벌리고 있는듯한 모습니다. 오랜 세월 풍화로 인해 원래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사찰의 곳곳을 돌아보며 문화재도 보고 아름다운 건축미를 자랑하는 대웅전을 돌아보며 천불전 방향으로 이동했습니다.





나무에 걸린 연등은 꽃처럼 화려했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곱게 핀 야생화와 꽃들을 보며 걷기 좋았습니다.

아직 정비중인듯 곳곳에 건축자재가 서있어서 아쉬웠는데 석가탄신일 전에 공사가 끝났으면 합니다.



천불전 가는길은 분홍분홍 달달한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물감을 풀어놓은듯 알록달록 화려한 꽃들과 연등이 어우러진 모습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오래도록 봄을 느끼고 싶었던 터라 화려하게 핀 겹벚꽃과 전통기와가 어우러진 모습이 정겹습니다.





장독대 뒤쪽으로 이어진 겹벚꽃의 분홍빛을 바라보고만 있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나무아래 서서 예쁜 사진 담아보면 좋을듯 싶습니다.







부처님오신날 연등이 시선을 끌고 예쁘게 조성되어 있어서 사진도 찍고 자연을 그대로 만끽해보세요. 광덕사 경내를 누비며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껴도 보고 흙길을 걸으며 한걸음 한걸음 내딛어 보시길 바랍니다.





사방이 봄꽃이라 어딜 봐도 화사한 빛이 나는듯 곱습니다. 그 뒤로 울창한 숲을 끼고 있어서 아늑하게 느껴지지도 합니다.

가슴속까지 시원함이 느껴지는 공기를 마시며 구불구불 이어진 길을 따라가다보면 산신각으로 오르는 계단길이 나옵니다.






계단 끝쯤에는 가을빛을 닮은 홍단풍이 주변을 환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철쭉은 개화되기 시작해서 부처님 오신날 즈음에는 만개해서 화려한 꽃잔치가 벌어질것 같습니다.






▲ 산신각<불교 사찰에 있는 전각 중 하나로 산신을 모시는 전각>

산신각 바로 옆에는 "아득한 세월에 업에 저리고 죄악에 물들어 있는 우리들의 심성을 부처님의 광대무변한 자비와 광명으로 깨끗이 씻어주시길 발원하나이다~"라며 광덕사 공덕비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처음 올라온 계단말고 산신각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서 이동했습니다.




그 곳에는 커다란 석탑과 불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연도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평소 보던 불상과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이 주변도 공사중이라 통행이 조금 불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광덕사 천불전까지 모두 돌아봤습니다.

천천히 걷기 좋은 곳이라서 대웅전부터 천불전까지 걸으며 자연의 소리와 감촉 향기를 느껴보세요. 사찰만의 편안함은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주는듯 합니다. 곧 다가오는 부처님오신날에는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사찰나들이 다녀오세요.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었지만 경내 및 외부활동시 마스크 착용 잊지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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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