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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애 살어리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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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용선
구분
제목 판화로 보는 코로나19-변화한시대 천안 예술의 전당 [판화특별전:에코토피아]



기존의 일상을 잃고 새로운 변화가 일상이 되어버린 코로나19시대 입니다. 마스크를 쓰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코로나 예절'을 지키는 것이 하나의 일상,문화가 된 오늘날 . 갑작스러운 환경의 또 다시 우리에게 '책임과 윤리'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합니다. 천안 예술의 전당 판화특별전;에코토피아는 ''이라는 것을 환경이라고 보고 그 위에 다양한 표현방식으로 예술을 표현하는 것을 '변화'로 받아들여 우리가 마주한 '환경'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기존의 방법대로 방문기록부를 작성하고, 신분증을 확인했는데요. 지금은 QR코드로 체크인을 하는 방식을 함께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둘 중 편한 방법을 선택하셔서 할 수 있으니 QR코드 입장이 어려울까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입장시 마스크착용,손소독,체온체크는 필수입니다.






에코토피아는 제목이 의미하듯 ,판화를 매체로 코로나 이후 변화한 우리들의 삶이 과연 야생동물들 만의 탓인지 인간중심의 지배의식, 생태환경이 만들어 낸 것은 아닌지에 대해 생각 해 볼 수 있으며, 변화된 삶을 살아가는 과정 중에서 생기는 윤리적인 문제들에 대해서도 돌이켜 볼 수 있는 좋은 전시입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전시는 특히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우리 아이들의 봄,여름,가을,겨울은 완전히 달라졌으면 이 아이들이 성장해가면서 어떤 것들을 변화시키고 성장해야 할지 함께 고민해볼 수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아이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 , “열체크도 하고 거리두기도 실천되서 좋았다. “, “이런 좋은 전시를 무료로 감상할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작품을 보며 인간과 자연과의 조화로운 공존을 더욱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제1전시실 '홈 패인 공간'은 김건주,김동기,김미로,김준식,임정은 5명의 작가의 작품을, 제2전시실 '매끄러운공간'은 이은희,조세민,이언정 신수진,이서미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시 관람 순서는 2층에서 3층으로 이어집니다. 





제가 인상깊게 봤던 작품 신수진작가의 Orange Blossom입니다. 신수진은 주변에서 보이는 이미지들 중 미미하고 소소한 것들이 만들어내는 가능성에 대해 표현했습니다. 생성과 소멸의 순환이 주는 생명 에너지를 차이와 반복의 리듬감을 통해 우리 내면으로 생생히 전달하고 있는데요. '변이'(변화)는 환경 변화를 이겨내기 위한 긍정적이고 생성적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변화한 환경에 따라 맞춰 변화한 우리 인간의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알록달록하고 귀여운 느낌이 가득한 작품은 김건우작가의 Everything is on _ Bloom입니다. 별,바다,숲,사람으로 함축한 패턴의 반복을 통해 자연과의 공존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는데요. 유해동물로 지정된 비둘기와 길고양이들이 정말 유해한지, 오로지 사람에게만 유해한 것이 아닌지, 그들에게는 사람이 유해한 동물이 아닐지.. 귀여운 그림 속 담긴 의미는 심오하고도 깊었습니다. 




판화는 나무,금속,돌 등을 판으로 만들어 잉크나 물감을 칠해 종이나 천 등에 찍어내는 그림을 말하는데요. 이번전시를 통해 판화로 표현할 수 있는 방식이 정말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각 작가의 성격에 따라 전혀 다른 판화작품을 볼 수 있어 작가의 특징에 따라 보는 것도 전시를 바라볼 수 있는 관점 중 하나입니다. 






코로나19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물리적,윤리적으로 지켜야 할 것들을 선명히 알게 되었고,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살아가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이 일상이 진정한 일상이 되지 않기 위해 , 이 시기를 이겨내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 생활 속 거리 두기, 코로나 예절을 철저히 지키는 사람들이 있기에 평범했던 우리의 일상은 돌아올 수 있을것입니다. 천안 예술의 전당 '에코토피아'는 변화한 환경에 대해서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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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