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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애 살어리랏다

여행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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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중빈
구분 관광체험
제목 추억, 그리움, 재미, 사랑과 희망까지! '미나릿길 벽화마을'



'벽화마을'은 옛날부터 지금까지 좋은 '여행의 아이템'이 됩니다. 각 지역마다 고유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그렇고 개발되지 않은 오래된 구도심 속에서 은은한 정감과 희망의 메세지들이 가득하지요. 또, 때에 따라 도시의 역사도 살펴볼 수 있는 독특한 유형의 벽화도 만들어지면서 지역 명소이자 관광지로 오랫동안 사랑받는 것 같습니다. 





천안 '미나릿길 벽화마을'은 천안을 대표하는 벽화마을로 우선 찾아가기 쉽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힌트를 찾아가며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곳으로 각 포털의 '지도'에서도 미나릿길 벽화마을이라고 검색하시면 쉽게 찾아오실 수 있고, 이정표도 대로에 설치되어 있어 골목안으로 찾아가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주말에 들려보신다는 조건하에서는 주차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의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미나릿길 벽화골목은 워낙 촘촘하고 좁은 골목이 계속되어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너무 자세하게 벽화골목 모든 곳을 둘러보시기 보다는 발길 닿는대로 걸어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벽화마을 이정표를 따라 우선 안쪽 큰 골목을 찾으신 후, 서쪽에 있는 작은 '미나릿길'도로명 주소를 따라 이곳 저곳 골목을 골라 들어가보시면 됩니다. 





미나릿길은 남산 중앙시장의 바로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인데요. 골목마다 서로 다른 테마의 그림이 그려져 있어 아이들 뿐만아니라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걸음마다 풍경이 변한다'는 수식어에 걸맞게 각 골목들은 12간지나 동물들을 테마로 하거나, 어린이 테마거리 컨셉, 자연환경 컨셉, 천안의 역사 컨셉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트릭아트 형태의 벽화도 빼놓을 수 없는 컨셉입니다. 낮은 담장과 좁은 골목이 오래된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듯 하고, 골목길 마다 이야기보따리가 하나씩 풀어져 마치 '시간여행'을 다녀온 느낌이 드는데요. 비록 반대로 얘기하면 개발이 되지 않아 낙후된 골목인 것은 맞지만 너무 빠른 개발의 흐름속에 이러한 옛 골목들이 아직 보존되어 있는 게 고맙다고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2018년에는 마지막으로 골목일대의 구간 31곳의 벽면 벽화가 보수작업을 거쳐 현재까지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고, 처음으로 조성됐을 당시부터 지금까지 약간 색이 바랜 벽화도 있지만 대부분의 벽화는 무난히 그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약간의 빈집이 조금씩 발생되고 있는 듯 하지만, 벽화마을은 그만큼 '도시재생사업'과도 결을 같이 하고 있어 오래된 마을이 개발되기 전에 좀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에 큰 도움이 되는 건 사실이니까요. 





벽화골목을 구경하면서 벽화를 사진에 담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끔은 이렇게 골목 끝에서 끝이 보이는 '소실점 구도'의 사진을 담아오시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됩니다. '벽화마을'로 자리를 잡으며 지금까지는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사진을 많이 찍어 두셨겠지만, 나중에 개발이 되는 시기가 오면, 그때까지 기록해놓은 사진과 기록들이 소중한 재산이 될 것 같습니다. 





재밌는 기사도 이번에 찾아 봤는데요. 2021년에는 천안시 중앙동이 주관하는 '제1회 골목마을 축제'가 개최된 적도 있다고 합니다. 미나릿길 벽화마을을 포함하여 주변에 있는 명소인 남산공원 용주정, 남산공원 둘레길, 중앙시장 무대, 천안천어린이공원 등과 연계하여 스탬프북에 스탬프를 인증해오는 이벤트가 있었다고 하네요. 계속해서 이런 행사가 진행되어 마을에 활력이 되었으면 합니다. 






미나릿길 벽화마을 처럼 오래된 마을을 구경하다보면 괜시리 부모님 생각이 나거나 옛 친구들 생각이 납니다. 지금처럼 즐길거리가 많이 없을 때는 동네 친구들과 골목대장 놀이를 하며 날이 져물도록 신나게 뛰어놀았던 그때를 말이죠. 화려하고 빛나는 여행지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느리게 여행할 수 있는 곳들을 걸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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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4-04-24 09:23